흄후드 면풍속, 얼마가 나와야 하고 얼마나 자주 보나
포위식 후드의 법정 제어풍속은 가스 0.4 m/s, 입자 0.7 m/s입니다. 새시 높이 하나로 이 값이 무너집니다.

결론부터
흄후드는 포위식 후드라 개구면 풍속으로 봅니다. 관리대상 유해물질을
다룬다면 법정 제어풍속은 가스 상태 0.4 m/s, 입자 상태 0.7 m/s 이상입니다.
새시를 표시선 위로 올리면 이 값이 그대로 무너집니다.
흄후드는 설치하고 나면 손대지 않는 장비처럼 취급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성능이 조용히 떨어지는 대표적인 설비입니다. 배기 팬 벨트가 마모되고, 덕트에 먼지가 쌓이고, 옆 실험실에 후드가 하나 늘면 풍량이 나뉩니다. 전부 눈에 안 보입니다.
얼마가 나와야 하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9조와 별표 13은 관리대상 유해물질을 다루는 국소배기장치의 제어풍속을 후드 형식과 물질 상태로 나눠 정하고 있습니다.
| 물질 상태 | 포위식 포위형 | 외부식 측방흡인형 |
|---|---|---|
| 가스 상태 | 0.4 m/s | 0.5 m/s |
| 입자 상태 | 0.7 m/s | 1.0 m/s |
일반적인 흄후드는 포위식 포위형에 해당하고, 이때 제어풍속은 후드 개구면에서의 풍속을 뜻합니다. 즉 새시를 얼마나 열었느냐가 측정값을 그대로 바꿉니다. 같은 후드가 새시 위치 하나로 합격도 되고 불합격도 됩니다.
주의. 위 값은 관리대상 유해물질 기준입니다. 특별관리물질이나
개별 고시가 적용되는 물질은 별도 기준이 있을 수 있고, 취급 물질에 따라 요구 성능이
달라집니다. 우리 후드에 어느 기준이 걸리는지는 취급 물질 목록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확인 주기
법정 검사(작업환경측정, 국소배기장치 안전검사)와 별개로 자체 점검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정 검사 주기 사이에 벌어지는 변화가 실제로 사고를 만듭니다.
- 매일 — 사용 전 배기 작동 확인, 새시 표시선 준수
- 수시 — 후드 안 적재물 정리, 배기구 앞 막힘 확인
- 정기 — 개구면 풍속 측정과 기록. 측정 위치와 새시 높이를 함께 적어야 비교가 됩니다
측정값만 남기면 나중에 비교가 안 됩니다. 새시 높이와 측정 지점을 같이 기록하셔야 지난번과 같은 조건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흔한 문제
- 새시를 표시선 위로 올리고 사용 — 개구 면적이 늘어 면풍속이 떨어집니다
- 후드 안을 물건으로 채워 기류를 막는 경우
- 후드 앞을 사람이 빠르게 지나다니는 동선 — 난류가 생겨 오염물질이 말려 나옵니다
- 배기구 앞 적재
후드 사양과 취급 물질을 알려주시면 점검 항목표를 만들어 드립니다. 풍속계와 필터 같은 소모품도 함께 확인해 안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