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성 시약, 칭량하는 사이에도 무게가 올라간다
NaOH·CaCl2 같은 시약은 저울 위에서도 흡습합니다. 오차를 줄이는 실무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수산화나트륨 펠릿을 칭량해 보면 값이 계속 올라갑니다.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정량 실험에서는 이 몇 초가 오차로 남습니다.
■ 대표적인 조해성 시약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 일부 무기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공통적으로 개봉 후 관리가 순도보다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 칭량 순서
1. 용기를 먼저 저울에 올리고 tare를 잡습니다
2. 데시케이터에서 꺼낸 병은 실온까지 기다립니다. 찬 병을 바로 열면 안쪽에 결로가 생깁니다
3. 뚜껑을 연 뒤에는 최대한 짧게. 스패츌러와 용기를 미리 준비해 둡니다
4. 사용 후 즉시 밀봉하고 데시케이터로 돌려보냅니다
■ 소분이 답일 때가 많습니다
자주 쓰는 시약은 처음 개봉할 때 소분해 두는 편이 원병을 반복해서 여는 것보다 낫습니다. 소분 용기에는 소분일과 원 로트번호를 남기세요.
■ 표준액을 만드신다면
염기 표준액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농도가 변합니다. 조해성 시약으로 표준액을 조제하실 때는 조제 직후 표정(역가 확인)을 함께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포장 단위를 사용량에 맞추면 개봉 횟수 자체가 줄어듭니다. 사용 주기를 알려주시면 적정 포장으로 안내드립니다.